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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기

        •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 교과서

          지구가 뿔났다

          • 지음

            남종영

            가격

            13,800

            분야

            청소년교양서

          • 발행일

            2013-04-22

            판형

            170*225

            ISBN

            978-89-98400-03-3 43400

        • 도서 구매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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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청소년, 지구를 부탁해!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양서
          한겨레 남종영 기자가 들려주는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들을 통해
          위기에 처한 지구의 어제와 오늘을 알아보고 내일을 바꾸는 방법을 찾아본다!

          미래 환경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야 할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지구와 환경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상 기후와 멸종 사태, 동물 복지, 환경 파괴, 식품 문제 등 핵심적인 환경 문제를 두루 살피고 있으며, 가습기 살균제나 원자력 발전소, 해양 쓰레기, 4대강 사업과 같은 시사적인 환경 이슈들도 함께 다루고 있다. 단편적인 정보나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여러 학문 분야를 넘나들며 기본적인 과학적 원리와 사회적 관심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주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사진 자료와 지도, 그래프, 세계적인 환경 보호 캠페인 광고 등 감각적인 시각 자료도 풍부하게 담았다.

          ★ 이 책은 환경 보호를 위해 재생 종이를 사용하여 제작했으며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인증하는 녹색출판 마크를 사용했습니다.

        • 저자 소개

          남종영


          2001년부터 한겨레신문사에서 환경 기사를 써 왔다. 캐나다 처칠에서 북극곰을 보고 지구 온난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때 만난 야생 동물들과 끝없이 펼쳐진 툰드라에 매료되어 매년 북극권을 여행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최전선인 북극과 적도, 남극을 종단하고 방사능 유출 사고가 벌어진 체르노빌 등을 오가며 기후 변화 및 에너지 문제를 취재했다. 불법 포획되어 돌고래 쇼에 동원된 남방큰돌고래에 대한 취재 기사는 서울대공원에 있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야생 방사로 이어지기도 했다. 《북극곰은 걷고 싶다》와 《고래의 노래》를 썼고, 《탄소 다이어트 : 30일 만에 탄소를 2톤 줄이는 24가지 방법》을 번역했다.

        • 저자의 한마디

          "지구의 위기는 어떻게 결론을 맺을까? 방사능 사고나 핵전쟁처럼 갑작스레 파국이 찾아올 수도 있고, 미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느리게 다가오는 불행에 지구가 잠식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이 모든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 온 경험이 있다. 국제 사회가 협력한 결과, 오존층 파괴는 더 이상 확대되지 않았고, 남극은 인류 공동의 땅으로 보존되고 있다. 1980년대 지구를 위기에 몰아넣은 핵전쟁의 위기도 줄어들었으며, 여러 나라에서 원전을 폐기하며 ‘탈핵’을 선언하고 있다. 탄생 이후 처음으로 지구는 심한 열병을 앓고 있다. 아프다 못해 이제 성이 난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뿔난 지구를 달랠 수 있을까?"

        • 목차

          1장_ 뜨거워지는 지구
          첫 번째 이야기_ 매머드는 왜 사라졌을까
          두 번째 이야기_ 북극곰의 미래
          세 번째 이야기_ 이상 기후에 몸살 앓는 지구촌
          네 번째 이야기_ 명태 실종 사건

          2장_ 당신은 우리의 친구
          다섯 번째 이야기_ 우리는 공감한다, 고로 존재한다
          여섯 번째 이야기_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
          일곱 번째 이야기_ 학대받고 착취당하는 동물들
          여덟 번째 이야기_ 제6의 대멸종이 시작됐다

          3장_ 신음하는 지구
          아홉 번째 이야기_ 모래 강은 신음한다
          열 번째 이야기_ 육지의 배설물은 바다에 쌓인다
          열한 번째 이야기_ 전쟁과 생태계
          열두 번째 이야기_ 물범의 미래, 갯벌의 미래

          4장_ 문명이 일으킨 대량 학살
          열세 번째 이야기_ 원자력, 꿈의 에너지인가 재앙의 씨앗인가
          열네 번째 이야기_ 보이지 않는 살인자들
          열다섯 번째 이야기_ 설탕 중독, 노예가 되어 버린 혀

        • 책 속에서

           

          북극곰의 영양 상태는 점차 악화되고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80년대에 비해 2000년대 북극곰의 몸무게와 키가 줄어들고 왜소해졌으며 번식률도 낮아졌다고 한다. 바다 얼음이 줄어들면 북극곰은 사냥 중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바다 얼음이 줄어들면 바다 얼음과 바다 얼음 사이의 간격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만큼 북극곰이 한 번에 헤엄쳐야 할 거리는 늘어나게 된다. 결국 잇단 장거리 수영으로 지치고 피로해진 북극곰은 사냥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고, 영양 상태가 부실해지면서 번식 능력이 쇠퇴하게 된다. 심지어 최근에는 북극곰이 익사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_ 북극곰의 미래> 중에서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로 바뀔 거라는 조짐은 이미 여기저기서 관찰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농작물의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반도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예전에는 너무 추워서 재배할 수 없던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전통적인 상식으로 여겨졌던 한국의 특산물 지도도 크게 바뀌고 있다. 전남 보성과 지리산 기슭에서 자라던 녹차는 이제 강원도 춘천에서 재배되고 있다. 사과의 재배지로는 대구와 문경이 유명했지만, 지금은 춥기로 유명한 강원도 영월과 양구에서도 사과를 재배한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감귤과 한라봉은 이미 남해안의 고흥과 완도에 상륙했고, 천천히 위도를 거슬러 오르고 있다. 열대 과일인 구아바는 경기도의 남양주에서 재배되고 있다.

          <세 번째 이야기_ 이상 기후에 몸살 앓는 지구촌> 중에서

           

          어미 돼지는 ‘스톨’이라 불리는 철제 우리 안에서 평생을 산다. 스톨 안에서 돼지는 앞으로 걷기는커녕 뒤돌아설 수도 없다. 어미 돼지가 취할 수 있는 동작은 눕거나 앉거나 일어서는 것뿐이다. 그렇게 평생 한 방향만 바라보고 산다. 돼지는 스톨 안에 살다가 생후 230~240일쯤부터 교배되기 시작한다. 114일의 임신 기간이 끝나면 새끼 돼지가 태어나고, 어미는 새끼 돼지에게 20일 동안 젖을 먹인다. 이렇게 134일이 지난다. 새끼가 젖을 떼고 난 뒤 일주일이 지나면 돼지는 생리적으로 재발정이 가능하다. 그러면 돼지는 다시 교배당하고, 임신을 하고, 새끼에게 젖을 먹이며 또 다른 134일을 보낸다. 어미 돼지는 일종의 ‘번식 기계’가 되어 간다.

          <일곱 번째 이야기_ 학대받고 착취당하는 동물들> 중에서

           

          1997년 찰스 무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하와이까지 태평양을 횡단하는 요트 경기를 마치고 캘리포니아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북태평양 아열대 환류대’를 통과하던 즈음이었다. 바다 저 멀리 흐릿한 섬이 떠올랐다. 지도를 펼쳐 보니, 섬이 있을 만한 위치가 아니었다. 지금 요트가 항해하는 이곳은 태평양 한가운데 하와이에서도, 미국 서부 연안에서도 가장 멀리 떨어진, 태평양에서 가장 외딴 지역이었다. 놀랍게도 그가 발견한 것은 거대한 쓰레기 섬이었다. 찰스 무어는 고무 타이어, 자동차 계기판, 버려진 욕조를 지나치며 플라스틱의 세상을 여행했다. 그가 발견한 이 쓰레기 더미는 훗날 ‘태평양 쓰레기 섬’으로 이름 붙여졌다.

          <열 번째 이야기_ 육지의 배설물은 바다에 쌓인다> 중에서

           

          특히 겨울이 되면 철원의 비무장지대 주변은 철새들의 낙원으로 변한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주민들은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두루미와 함께 살아간다. 주민들은 아침마다 민통선 초소에서 군인들에게 검문을 받고, 북쪽으로 들어가 벼농사를 짓다가 밤이면 다시 남쪽 마을로 내려온다. 두루미는 반대다. 두루미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북쪽으로 올라간다. 대마리에서 농사를 짓는 한 주민은 이렇게 말했다. “두루미들은 낮에 남쪽으로 내려와 마을 근처 평야에서 먹이를 잡고, 밤에는 북쪽 비무장지대 안으로 들어가서 잠을 자죠. 비무장지대에선 사람들에게 시달리지 않고 평화롭게 쉴 수 있으니까요.”

          <열한 번째 이야기_ 전쟁과 생태계> 중에서

           

          체르노빌 사고는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대부분의 선진국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중단했다. 독일은 원자력 발전소를 장기적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했으며, 스페인과 벨기에도 사회적 논의를 거쳐 동결과 폐쇄 절차를 밟기로 했다. 미국과 영국도 신규 건설을 중단했다. 꿈의 에너지로 추앙받던 원자력은 한국과 일본, 프랑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재앙의 씨앗’으로 치부됐다. 특히 체르노빌에서 날아온 방사성 물질에 직접 노출된 유럽에서 ‘원자력 공포’는 극대화됐다. (…)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찬반 논쟁은 후쿠시마 사고를 계기로 다시 확장되고 심화되었다. 후쿠시마는 우리에게 본질적인 질문을 던졌다. 인간은 스스로 만든 위협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는가? 인간은 과연 자연을 완벽히 통제할 수 있는가?

          <열세 번째 이야기_ 원자력, 꿈의 에너지인가 재앙의 씨앗인가> 중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1969년 부산 연산동에 국내 최대의 석면 방직 공장인 제일화학이 문을 열었다. 석면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를 때였다. 제일화학 공장에서는 200명에 가까운 노동자가 일했다. 공장 실내는 항상 먼지가 자욱했다. 노동자들은 석면이 유해 물질인지도 몰랐고, 회사로부터 안전 교육도 받지 않았다. 노동자들은 석면 가루가 하얗게 쌓인 작업장에서 도시락을 까먹고 야식을 먹었다. 현재 제일화학에서 일한 노동자 가운데 석면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거나 고통받고 있는 사람은 5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열네 번째 이야기_ 보이지 않는 살인자들> 중에서

        • 추천의 말

          해태는 머리에 뿔이 하나 달린 상상 속의 동물이다. 그는 이 뿔로 시시비비를 가려 죄가 있는 사람을 들이받는다고 한다. 그런데 어머니 지구에게도 뿔이 났단다. 그녀는 왜 뿔이 났을까? 이 뿔은 누구를 들이받기 위한 것일까? 이 책은 그 이유를 과학적 원리와 근거를 들어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바로 가지 않고 일부러 친절하게 돌아가며 설명한다. 그런데도 읽는 내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생생하고 구체적이기 때문이다. 튼튼한 기초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집처럼 정갈한 문장도 인상적이다. 한 권의 책을 읽었을 뿐인데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배부르다.  

          김추령, 삼각산고등학교 지구과학교사


          이 책은 위기에 처한 지구 생태계의 모습을 자연과 동물의 시선에서 담담하게 그려 내고 있다. 저자는 우리들의 밥상에서 실종된 명태의 안부를 묻고, 사라져 가는 북극곰의 운명을 매머드의 화석 속에서 읽어 낸다. 지구가 뿔이 난 진짜 이유를 알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 보길 권한다.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인류세라는 새로운 지질 시대가 등장할 만큼 인간이 일으키고 있는 지구 환경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이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은 교양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다. 이 책은 방대하고 복잡한 지구 환경 문제를 솜씨 좋게 풀어낸 청소년 교양서이다. 기후 변화와 멸종 사태, 동물 복지, 식품 문제 등 최근의 핵심적인 환경 문제를 망라했고 4대강 사업 등 시사 환경 이슈도 놓치지 않았다. 또한 단편적인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여러 학문 분야를 넘나들며 기본적인 과학적 원리와 사회적 관심사를 흥미로운 필치로 서술했다. 전문 학자가 엄두를 내지 못할 숙달된 언론인의 감각이 돋보인다.  

          조홍섭, <한겨레> 환경전문기자

        • 출판사 서평

          청소년, 지구를 부탁해!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양서

          독일의 환경부 장관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을 역임한 세계적 환경 지도자 클라우스 퇴퍼는 “환경 위기에 대해 가장 잘 알아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청소년들”이라고 말한 바 있다. 기성세대가 해결하지 못하고 물려줄 수밖에 없는 환경 문제를 직접 맞닥뜨려야 할 세대가 바로 지금의 청소년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꼭 맞춘 환경 교양서이자 교육서로, 미래 환경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야 할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지구와 환경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주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사진 자료와 지도, 그래프, 세계적인 환경 보호 캠페인 광고 등 감각적인 시각 자료도 풍부하게 담았다. 


          한겨레 환경 담당 기자가 쓴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지구와 환경 이야기 

          이 책은 오랫동안 환경 기사를 써오며 국내외 환경 분야에서 경험과 식견을 쌓아온 한겨레 남종영 기자가 청소년을 위해 본격적으로 집필한 환경 교양서이다. 저자는 풍부한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위기에 처한 지구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과 고래, 인간에 의해 사라진 스텔러바다소와 도도새, 태평양의 쓰레기 섬,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탈리도마이드와 석면 피해 등 세계적인 환경 문제뿐 아니라 동해안의 사라진 명태, 태안의 가로림만 물범, 내성천 회룡포 마을, DMZ와 생태계 복원, 동해안과 서해안의 바다 쓰레기장 등 다양한 국내 환경 문제들도 자세히 조명한다.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글과 사진을 바탕으로 방대하고 복잡한 지구 환경 문제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기후 변화에서 미래 환경까지, 핵심적인 환경 문제와 시사 환경 이슈를 두루 다루고 있는 책 

          이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마다 기후 변화(1장), 동물 보호(2장), 환경 파괴(3장), 미래 환경(4장) 등의 주요 환경 문제들을 핵심 주제로 다루고 있다. 중고등학교 환경 교과서, 과학 교과서와 연계되어 관련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가습기 살균제, 원자력 발전소, 해양 쓰레기, 4대강 사업과 같은 시사적인 환경 이슈들도 함께 다루고 있어 시사 토론이나 과학 논술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단편적인 정보나 지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학문 분야를 넘나들며 기본적인 과학적 원리와 사회적 관심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아프다 못해 성이 난 지구, 우리는 뿔난 지구를 달랠 수 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는 수많은 동물과 식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 생명체들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이 책은 지구를 하나의 생명으로 보고, 지구에 해를 끼치면 우리에게 다시 그 피해가 돌아온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는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환경 문제를 자신들의 문제로 여기고, 좀 더 넓은 시각으로 환경 문제를 바라보며 실천해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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