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비용, 매몰비용, 베블런 효과, 가격탄력성……
지금 가장 필요한 경제 법칙을 모았다!
신문이나 뉴스에서는 매일 새로운 경제 소식이 흘러나오고 우리는 항상 다양한 경제적 상황과 맞닥뜨린다. 주변에서 흔히 보는 광고와 마케팅 전략에도 밑바탕에는 경제학의 기본 개념들이 깔려 있다. 금리나 실업률, 물가지수 등의 경제 지표 역시 우리의 삶과 관련이 깊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에서 결정하는 기준금리는 대출과 예·적금 금리뿐 아니라 물가와 부동산 가격, 주가의 동향에도 영향을 미친다. 경제 정책과 지표의 변화에 따라 우리의 경제적 여유와 생활 모습,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국내 경제뿐 아니라 국제 경제 상황도 우리의 삶에 영향을 준다. 미국-중국 간 무역 분쟁이나 OPEC의 석유 생산량 결정이 국내 기업과 근로자들의 운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마치 톱니바퀴와 같이 각국의 경제 상황과 개개인의 삶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미시경제학에서부터 거시경제학까지
경제를 읽는 눈을 열어주는 재미있는 경제 법칙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경제 법칙》은 우리 삶과 밀접한 경제 법칙을 다양한 예를 들어 쉽고 친근하게 소개한다. 제1부와 제2부에서는 가계의 소비와 기업의 생산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연구하는 미시경제학 관련 내용을 다룬다. 제1부 〈합리적 선택: 경제학, 선택의 순간을 읽다〉에서는 개인의 선택을 결정짓는 경제학 법칙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는 것을 공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우리는 기회비용을 치르고 있다고 소개하며, 남들 따라서 비싼 물건을 사는 심리를 밴드 왜건 효과로 설명한다. 제2부 〈보이지 않는 손: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에서는 시장과 가격에 관련된 경제법칙들을 다루었다. 정상재와 열등재를 소개하며 영화 〈기생충〉에서 가난한 주인공 가족이 마시던 술이 경제 사정이 달라짐에 따라 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예로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대체재와 보완재를 설명하면서는 미국 독립 전쟁의 시발점이 된 ‘보스턴 차 사건' 사례를 이야기하며 이해를 돕는다.
제3부에서는 실업과 인플레이션, 경기 안정화 정책, 분배 등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이 부분은 사회 전체 경제의 흐름을 다루는 분야인 거시경제학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백맥지수와 물가지수, 하이퍼인플레이션, 지니계수 등 신문이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경제 법칙들을 만날 수 있다. 경제를 보는 시선이 열리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경제를 알고 싶은 성인과 학생들에게 좋은 필독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