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에 늦은 시기란 없다.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부모의 사랑으로 자란다. 아이에게 참 좋은 것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생각한다. 한 줄 독서 일기를 시작해 보자! 인류는 기록의 역사를 가졌기에 발전해 왔고, 책이라는 문화를 가졌기에 꿈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이 책 읽은 다음에 한 줄이라도 기록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자기가치감이 상승되고, 행복한 삶, 의미 있는 삶
을 살아갈 것이라 감히 자신해 본다.
(/ p.9, &lsquo프롤로그' 중에서)
2학년이 되면서 아이들은 학교생활을 통해 묵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소리 내지 않고 책을 읽어야 문장에서 이미지를 그려 내기 쉬워지며, 음절 단위에서 문장 단위로 읽게 되면서 책 읽는 재미를 들일 수 있다. 그래서 초등 1학년 때 음독으로 기초 근력을 키웠다면 2학년은 자연스럽게 묵독으로 책 읽는 재미를 알아 가는 중요한 학년이라 하겠다. 하지만 아직도 음독의 기쁨을 즐기거나 묵독을 어려워하는 과도기의 아이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음독이 자연스럽게 묵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특히 묵독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소리 내어 책을 읽도록 배려해 주어야 한다. 음독을 충분히 경험한 아이일수록 책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가 자라나고 그만큼 자연스럽게 묵독으로 이어지면서 독서의 기본 태도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책 읽기가 안정되는 2학년은 제대로 된 독서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 p.20, &lsquo초등 2학년, 책에 가장 관심이 많은 시기' 중에서)
독서 일기를 최소 한 줄만 쓰도록 하는 가장 큰 이유는 2학년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쉽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들은 &ldquo한 줄만 써도 된다!&rdquo라는 말에 무척 즐거워하며, &ldquo그것쯤이야!&rdquo 하면서 흥미를 갖고 도전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렇게 기록된 자신의 독서 목록을 보면서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
아무리 좋은 의도로 시작하는 것이라도 아이들이 한 줄 독서 일기를 또 하나의 숙제나 공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한 줄 독서 일기가 어려워서 하기 싫은 것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시작하기 전에 아이들에게 &lsquo최소 한 줄&rsquo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 p.65, &lsquoSTEP 2-최소 한 줄부터 시작하라' 중에서)
보통 그림책은 한쪽에 한 줄 아니면 두 줄의 글을 싣고, 다른 쪽에는 그림과 함께 배치하는 구성이 가능하다. 마치 시처럼 군더더기 없이 함축된 문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림책이다.
그림을 그리거나 스토리를 만들어 내기 힘든 아이들에게는 4컷 만화책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는 책, 초등학생이 만든 위인전 등을 쓰게 하면 멋진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할 수 있다. &lsquo나만의 책&rsquo을 쓰는 과정은 책 속에 담긴 작가의 수고와 열정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어 책을 더욱 사랑하고 아끼는 계기가 된다.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특별한 &lsquo나만의 책&rsquo을 만들어 보자. 복사 용지나 도화지에 만든 아이들의 책은 사진을 찍어 앨범을 제작해 주는 사이트를 활용하거나 자가 출판 플랫폼을 검색하면 책 제작이 가능하다.
(/ pp.143~144, &lsquo나만의 책 쓰기에 도전하기' 중에서)